그동안 계속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고만 있었는데 이래저래 피하기만 하다가 엊그제 신청을 했다.

주 3회 10분씩 외국인 (필리핀)과 통화하는 것인데
알아보니 요즘엔 학원등에서도 꽤나 커리큘럼을 잘 만들어놓은것 같다.

물론 직접 해본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실효성은 보장하지 못한다 ㅎㅎ...

점심 식사후에 웹서핑 하면서 잠시 쉬는데 진동이 울린다...

여보세요? 받으니까 #$%@#$@#$%ㅣㅏ쩌ㄸㄲ씨짜떠#$#@$^@#$^@#$^ ....

후다닥~ 밖으로 나가서 영어로 10분정도 떠들다가 왔다. ㅎㅎ;

10분이면 짧긴 한데 의외로 길어서....

간단하게 통화내용을 정리하면

나 : "미안해..나 오늘 수업 첫날인거 깜박하고 예습안했어"
아이코 : "그럼 월요일날부터 시작하고 오늘은 인사나 하자~"
아이코 : "니 소개좀 해볼래??"
나 : "내 영어이름은 제임스야! 나 31살이거등?"
아이코 : "선생님은 아이코야 필리핀 사람이야?
나 : "니 이름 일본이름같아.."
아이코 : "다른 학생들도 그런말 많이 하더라 근데 나 필리핀 사람 이거등?"
아이코 : "전화받기 전에 뭐했어?"
나 "음 점심먹고 잠깐 쉬고 있었어..."
아이코 : " 점심 뭐 먹었어?"
나 " 카레 밥 이랑....$%@$%@#$%#@$@#^@#$^@#$^@#$^ (콩나물 ㅠㅠ)"
나 " 너 콩나물 알아? 콩나물.."
아이코 : " 나한테 묘사를 해봐바..콩나물이 먼지 모르겠어..."

이때부터 난 패닉상태로 들어갔다 -_-

시밤..콩나물 어떻게 설명해 ㅠㅠ;;

결국 콩나물 설명못하고 지지 쳤다 ㅡㅡ; 10분 넘 짧은거 아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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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영고니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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